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무엇이 특별한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벤트는 단연 그랜드슬램, 즉 4대 메이저 대회입니다. 윔블던, US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은 각기 다른 코트와 환경, 전통을 지닌 대회로, 선수에게는 커리어 최고의 목표이자 팬에게는 테니스의 모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입니다.
특히 윔블던은 잔디코트의 정통성과 함께 ‘드레스 코드’까지 유지되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US오픈은 야간 경기와 함께 북미 특유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처럼 각 메이저 대회는 성격이 확연히 달라, 중계 방식도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중계 어디서 볼 수 있을까? 메이저별 플랫폼 정리
국내에서 테니스 메이저 대회를 시청하기 위해선 주로 SPOTV 또는 JTBC GOLF&SPORTS를 통해 접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채널은 대부분 유료이며, 일일권 또는 월정액 결제가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좀비TV와 같은 중계 전문 플랫폼에서는 주요 경기들을 무료로 실시간 제공하며, 중계 외에도 선수 하이라이트, 인터뷰 영상 등 부가 콘텐츠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테니스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활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대회별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경기 종료 후 풀매치 리플레이나 주요 장면 클립을 정리해 올려주기 때문에, 라이브 시청이 어렵더라도 대회 흐름을 따라가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시차 문제와 알림 설정, 실전 꿀팁
4대 메이저 대회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시차를 고려한 시청 전략이 필요합니다.
호주오픈: 대부분 오전 10시 이전에 주요 경기가 진행되므로, 출근 전이나 이른 아침 시청이 좋습니다.
프랑스오픈: 유럽 시간대이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 오후~밤 시간에 시청 가능
윔블던: 프랑스오픈과 유사하게 저녁~밤 시간대에 집중
US오픈: 북미 기준으로 경기 시작이 오전 4시~오전 10시 사이이므로 새벽 관람 필수
이처럼 시차를 고려한 알림 설정이 관건입니다.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이나 네이버 스포츠 앱에서는 선수별 즐겨찾기를 설정하면 경기 시작 10분 전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되어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이렇게 보면 더 즐겁다
경기 스타일에 집중해보기
페더러의 유연함, 조코비치의 탄탄한 수비력, 알카라즈의 강력한 스트로크처럼 선수별 플레이 스타일을 미리 숙지하면 경기 몰입도가 확연히 높아집니다.
해설 중심 시청 vs 자막 시청 선택하기
국내 중계는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 중심으로 진행되며, 해외 중계는 전략 분석 중심으로 보다 깊은 테니스 이해도를 필요로 합니다. 본인의 이해 수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경기 후 리뷰도 놓치지 않기
경기만 시청하고 끝내기보다, 다음 날 정리되는 하이라이트와 전문가 코멘트를 함께 보면 더 입체적으로 경기 흐름을 복기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그랜드슬램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싶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을 통해 경기 일정과 중계 채널을 확인해보세요. 한 포인트가 만들어내는 인생 역전의 순간, 바로 그 한 경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